민규는 도회적인 마스크에 화려한 피지컬까지 겸비한 명실상부 세븐틴 간판 비주얼이랍니다. 팀 내 최장신(186cm)으로 혼자 확연하게 키가 큰 탓에 자신을 제외한 177.5cm의 평균을 훌쩍 웃도는 신장을 가진 12명의 멤버들을 아담해 보이게 만들 정도랍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입사 시점부터 이미 키가 180cm를 넘어섰기 때문에 세븐틴TV 시절 멤버들이 민규를 보고 틈만 나면 하는 소리가 "진짜 크다."였고, 당시 한성수 대표도 민규에게 장난으로 "너 여기서 더 크면 세븐틴 못한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키가 쑥쑥 자라 2015년 5월 26일 186cm이라는 걸출한 피지컬로 데뷔하였으나 그의 성장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는지 2017년 말, 에스쿱스가 보건소에 동행해 확인한 결과 프로필 상 키보다 확실히 더 자랐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답니다.
이 얘기를 들은 멤버들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고 아우성을 쳤는데 이에 민규가 "그래서 군무를 할 때 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다."라고 답변해 되려 화를 돋게 만들어 버렸답니당 ㅋㅋ
지난 2017년 2월에 진행한 V LIVE에서는 정한이 멤버들과 놀이공원에 갔던 얘기를 꺼내며 바람이 강해 가방이 50m정도 날아갔다고 허풍을 떨자, 민규가 자신의 신장을 이용해 "에이~ 내가 이메단데?"라며 반박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사실 그에게 있어 2m가 그렇게 허무맹랑한 수치가 아닌 것이, 우지에게 허리 좀 펴라고 지적받았던 적도 있을 만큼 어렸을 때부터 자세가 매우 구부정했던 터라 실제로 자세 교정을 받으면 키가 더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기 때문이랍니다. 이 "이메다" 발언은 현재 그의 별명이 되어있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