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스 빌로우>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실화를 소재로 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랍니다. 프랑스 국가 대표 하키 선수이자 미국 보스턴 브루인스 프로 하키 선수 출신인 에릭 르마크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매머드 산에서 조난을 당한 후 기적같이 생존한 스토리를 담고 있답니다.
영화 제작진은 2004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에릭 르마크’의 생존 실화를 소재로 한 <식스 빌로우>가 극한의 추위 외에도 굶주린 늑대와 아울러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극한의 상황들이 펼쳐지며 보는 내내 폭발적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답니다.
‘에릭’은 뛰어난 실력으로 아이스하키 마이너 리그에서 2년을 활동한 후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하던 중 1994년 동계 올림픽 프랑스 대표로 출전합니다. 이후에도 보스턴 프로 하키팀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선수 생활을 하던 그는 팀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잠시 선수 생활을 중단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휴식 기간에는 수준급 실력으로 스노보딩을 즐겼는데,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매머드 산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던 마지막 날, 기상 악화 등의 악재를 만나 설산에 고립되고 맙니다. 당시 ‘에릭’은 올라왔던 그대로 내려가기 위해 설원 위를 걷고 또 걸었지만, 끊임없이 몰아치는 눈보라는 아름답게만 보였던 설산을 지옥으로 만들었답니다. 아울러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이 되자 굶주린 늑대들의 출연과 극한의 추위로 한계에 치닫고 맙니다.
평균 기온 영하 14도와 아울러서 최저 기온 영하 40도, 물과 음식 없이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생존한계점은 3, 4일 정도랍니다. 눈과 소변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등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서서히 눈 떠가는 생존 본능으로 기적 같은 8일간의 사투를 펼치게 됩니다. 실제로 발견 당시, ‘에릭’은 동상에 걸린 두 다리와 아울러서 30도의 저체온증, 단기간에 18kg이 빠진 체중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의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답니다. 한편 below에 ‘영하’라는 뜻이 있어서 ‘a record 40 below’, 즉 ‘기록적인 영하 40℃’처럼 쓰긴 합니다만 ‘영하 6℃’라는 뜻 같지는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