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22년 4월 9일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사보임해 들어간 것에 대해 “‘검수완박’ 폭주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정말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랍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앞으로는 협치를 외치면서 뒤로는 폭주를 이어가면서, 정말로 겉으로는 민생을 이야기하며 속으로는 오로지 정략만 생각하는 민주당에 국민 한숨만 깊어지는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한 달 내에 ‘검수완박’을 추진하겠다는 데 대해 “국민은 정말로 관심도 없는 ‘검수완박’에 그토록 열을 올리는 이유는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아울러서,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높이자 다급한 상황인 것이”이라며 “오죽하면 어제(8일)는 이 정권이 식물 검찰을 만들겠다고 임명한 김오수 총장과 더불어서, 이성윤 고검장마저 반대하고 나섰던 것이다”고 지적했답니다.


이어 “(양 의원의) 꼼수 사보임을 통해 안건조정위 본래의 취지를 무력화시키고 입법부의 책무마저 정말로 내팽개치는 만행에 기가 찰 정도”라며 “검찰개혁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검경 수사권을 조정하고, 식물 검찰총장을 만들기 위해 인사 폭거까지 감행한 지난날의 모습과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다”고 비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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