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5월 경에 밴드 잔나비의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27)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접대한 사업가의 아들이라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던 적이 있답니다.
최정훈은 당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학창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이 잘돼 부족함이 없었던 사오항이다"며 "그렇지만 2012년쯤 아버지 사업이 실패한 뒤에, 그 이후 경제적 도움을 받은 적은 결단코 없는 것이다"고 강조했답니다. 그가 말한 2012년은 잔나비가 결성된 해랍니다.
그는 이어 "이후에 사업적 재기를 꿈꾸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린 적 있는 상황이다"며 "사업 실패로 신용상태가 안 좋으셨던 아버지의 명의로는 부담이 된다고 하셨던 것이다. 저희 형제가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도 그 이유"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어서 최정훈은 아버지와 김학의 전 차관 관계에 대해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김학의가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던 분이다"이라며 "김학의로 인해서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답니다.
이전에 SBS ‘뉴스8’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삼천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은 바가 있는 최모 씨가 3년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하고, 1년 만에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개발 사업권을 따냈던 상황이다"며 "유명 밴드의 보컬로 활동 중인 아들을 포함한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보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