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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남의철 나이 체급 전적 랭킹

25h77 2019. 12. 15. 10:44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8, 사내남 격투기)이 가슴이 아닌 머리로 싸워 2년 2개월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승리했답니다. 12월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7' 웰터급 경기에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 원주 로드짐)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이겼단비다.

남의철은 모험을 걸지 않았는데 신동국의 난타전 시도에 맞붙을 놓지 않고 상대적으로 우위인 레슬링 싸움에서 포인트를 쌓아 갔답니다. 남의철은 2006년 데뷔해 스피릿MC와 로드FC 챔피언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라이트급 파이터입니다. 4연패에 빠져 있다가 2017년 10월 로드FC 043에서 정두제를 TKO로 이긴 뒤 케이지에 오르지 않고 있었답니다.

 

총 전적 21승째(1무 8패)를 거둔 남의철은 "예상한 것 이상으로 힘든 경기였다"며 "전에는 가슴으로 싸웠다면 오늘은 전략을 준비해서 머리로 싸우려고 했다"고 밝혔답니다. "한 해에 한두 경기씩 치러 50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도 말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답니다. 3승 2패가 된 신동국은 "남의철과 경기하게 돼 영광이었다. 남의철을 상대로 3라운드까지 싸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